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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12월26일 11시04분 1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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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환의 재미있는 골프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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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는 계수로 측정되는 운동이다.
그래서 정확한 스코어 기재가 중요하다.

정규투어에서는 실제 친 타수보다 많은 스코어를 기입하면 그대로의 성적이 인정이 되지만 단 한 타라도 실제 타수보다 적게 적으면 무조건 실격처리 된다. 그만큼 골프는 정직을 최우선하는 신사의 스포츠다.

KPGA 투어선수 중 최상위 권을 달리는 김대섭 선수도 스코어 오기로 슬럼프를 겪은바 있다. 주니어 때부터 골프 신동소리 들으며 주목을 받은 김대섭은 아마추어 시절 내셔널타이틀인 한국오픈에서 쟁쟁한 프로선수들을 제치고 두 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프로로 전향한 이후인 지난 2006, 솔모로오픈에서 트리플보기를 더블보기로 잘못 기록한 스코어카드를 제출해 실격을 당했다. 절호의 우승 찬스를 놓친 김대섭은 이후 수년간 지독한 슬럼프를 겪었다.

일반적인 아마추어골퍼들은 마지막 홀의 성적은 동반자 모두 파로 기록한다든지 몸이 채 풀리지 않은 첫 번째 홀에서는 한 사람이라도 파를 기록하면 전원 파를 적어내는 일파만파’, 최고 성적이 보기면 모두 보기로 기록하는 일보만보등이 일상화 돼 있다.


자신들 간의 경쟁이면 별 문제될 것이 없다. 그러나 이렇게 마사지 된 스코어를 자신의 본 실력이라며 과시하는 것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막상 볼펜으로 친 골프 스코어를 기준으로 친구들끼리 내기를 하려고 하면 금새 얼굴색을 바꾸며 핸디캡 실랑이를 벌이는 골퍼들도 종종 있다.

대부분의 아마추어골퍼들은 3개의 핸디캡을 가지고 다닌다. 위와 같이 과대평가된 핸디캡, 내기 골프나 친선 동호회용 핸디캡, 실제 엄격히 적용된 핸디캡이 그것으로 상황에 따라서 족히 10타까지 고무줄 편차를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친선 내기 게임에서 하수 골퍼가 엄격한 골프룰 적용과 정확한 스코어 기재를 요구한다면 과연 내기의 양상은 어떻게 변할까?

라운드 시작 전 도우미에게 오늘 내 스코어는 한 타도 빠트리지 말고 정확하게 적어주세요라든지 첫 홀에서 동반자들이 일파만파 스코어를 적을 때도 나는 실제 타수를 적어주세요등의 요구를 해보자. , 라운드 중에도 캐디가 골퍼들의 기분을 맞춰주며 실제 타수보다 적은 스코어를 기재했다면 나는 트리플보기를 했는데 보기로 적어놨네요? 당장 트리플로 고쳐주세요등 하수가 홀마다 정확하고 정직한 스코어 기입을 강조한다면?

아무리 좋은 실력을 가진 골퍼라 해도 불편함을 느끼게 될 것이며 어느 순간부터는 하수가 마치 스코어 감독관인 것 같은 부담감을 갖게 될 것이다. 종국에는 눈치까지 살피며 빠른 속도의 멘탈붕괴를 겪게 된다.


일반적으로 아마추어골프 고수들은 더블보기를 범했다 손 치더라도 캐디가 멀리건 처리로 파 스코어를 적어 주면 심리적 안정을 얻어 이후부터는 본연의 실력을 내게 된다. 그러나 고수라 할지라도 아마추어인 이상 정확한 골프룰 대로 스코어카드를 기록하게 되면 심리적 불안감으로 파 세이브를 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골프다.

그러므로 골프 룰대로 정확하게 스코어를 기재하는 것을 습관화 하면 비록 하수라 할지라도 강력한 경쟁무기를 갖출 수 있다. 모든 핸디캡이 하나로 정리됨에 따라 고수들로부터 핸디캡을 듬뿍 받을 수도 있으니 백전백승 천하무적 내기골프 강자로 등극할 수 있다.

자존심은 좀 상할 수 있지만 오늘부터 정확한 기준으로 스코어를 기록해 보자.
강자들 사이에서 플레이를 하더라도 항상 기분 좋은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KPGTA 한국프로골프티칭협회
총괄본부장 변 정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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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한 (mandieta16@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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