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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9월13일 22시44분 6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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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에서 세번 연속 버디 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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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그룹 챔피언십 우승자 안신애 '심리 교육 큰 도움 돼'


연장에서 세번 연속 버디 후 우승




<사진 KLPGA>


-
우승소감

 

 

기쁘다. 나이가 26이 되면서 미국에 가야 하나 일본에 가야 하나 골프 진로에 대해 고민했다. 스폰서 계약이 끝나면 은퇴를 해야 하나 생각했는데 한동안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다.

 

 

 

 

18번홀에서 버디 했더라면 우승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했을 것 같다. 한 시간 넘게 기다리면서 방송 봤는데 우승보다는 연장전에 간절하게 가고 싶었다. 마지막 우승도 연장에서 한 거라 나가면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동안 곡절이 많았는데

 

 

아팠던 기간도 있었고 슬럼프였다. 골프에 대한 노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열정을 갖고 운동을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는데 이전에는 그러지 못해서 돌이켜보면 후회스러웠다. 골프가 힘들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왜 이렇게 안될까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면 거짓말이지만 골프를 쳐다보는 시선이 부정적이었다. 힘들다, 어렵다, 왜 이렇게 나를 힘들게 하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잘 안되더라도 순간순간 즐겁다는 생각이 들었고 과정을 즐기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

 

 

 

 

올해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하고 왔다. 살도 찌웠다. 나에게 거는 기대도 컸다. 시즌 전 중국 대회에서 톱10에서 들어서 한 해를 기분 좋게 시작하려 했는데 부상을 당해서 심적으로도 힘들었고 체력도 많이 떨어졌다. 그러나 그것을 계기로 더 마음 편하게 칠 수 있었다. 대회에 나갈 수 있는 것 자체가 좋았다.

 

 

 

 

-지금 몸상태

 

 

다친 건 다 나았다. 그러나 매 주 쉬지 않고 강행군을 해서 몸이 쑤시는 상태다. 다른 선수들도 똑같은 것이다.

 

 

 

 

-이번 우승으로 달라진 것

 

 

부모님이 우승을 간절히 기다리셨다. 부모님의 서포트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한 주다. 오늘 통화하면서 좋아해 주셔서 그동안의 노고를 씻어드릴 수 있어서 그 점이 달라진 것 같다.

 

 

 

 

-부진할 때 골프에 관심 없고 외모에만 신경 쓴다는 말도 있었는데

 

 

골프라는 운동을 하루도 열심히 하지 않았더라면 이 자리에 오지 못했을 것이다. 2010년에 성적이 좋다가 이후 부진해서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다른 쪽에 신경을 쓴다고 해서 골프를 열심히 하지 않은 적은 없었다. 잠시라도 손을 놓을 수 없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항상 열심히 했다.

 

 

 

 

심리 교육을 받은 지 2년 정도 됐다. 멘탈 훈련을 받으면서 골프에 대한 열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에는 내 열정이 좋은 성적과 우승, 실수하지 않는 것, 부모님의 기대에 충족시키는 것에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훈련 받으며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편안하게 할 수 있을지 골프에 대한 시각이 변했다.

 

 

 

 

-전지훈련에 대한 보상이라는 생각이 드나

 

 

전지훈련보다는 부상 당하고 이후 훈련이 더 중요했다. 전지훈련 이후 너무 오래 쉬었기 때문에 어떻게 감을 찾느냐가 중요했었는데 짧은 훈련을 잘 마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잘 보상 받은 것 같다.

 

 

 

 

-오늘 다른 선수들은 부진했는데 잘할 수 있었던 요인

 

 

탭인 버디는 하나밖에 없었고 나머지는 모두 롱퍼트가 들어갔다. 잘 될 때는 어려운 핀위치도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1번홀에서 버디를 한 것이 롱퍼트였다. 버디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었고 2퍼트 하겠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들어가면서 첫 홀부터 자신감이 붙었다. 홀까지 들어가는 라인이 보였다.

 

 

 

 

전반에는 롱퍼트를 많이 넣었다면 후반에는 까다로운 파퍼트를 잘 막아냈다. 후반에 핀위치가 더 까다롭게 느껴졌다.

 

 

 

 

-연장에서 세 번 연속 버디했는데

 

 

요즘에 피칭부터 8번 아이언까지 감이 좋았다. 지난 몇 대회 자신 있는 클럽이었다. 연장 2,3,4번째에는 8번 아이언과 피칭을 잡았다. 스핀량, 거리 정확하게 알고 있어서 자신있었다.

 

 

 

 

-우승 후

 

 

너무 어벙벙하고 연장 내내 마인드컨트롤을 열심히 해서 우승했다는 실감이 안 났다. 또 연장을 나가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엔진이 꺼지지 않고 있었다. 눈물은 안 났는데 시상식 바로 직전에 부모님 통화하면서 아버지가 눈물을 흘리시면서 너무 기뻐하셨다. 평생 아버지가 운 적을 본 적이 없다. 전화 통화라 눈을 보진 못했지만 너무 기뻐해주셔서 눈물이 났다.

 

 

 

 

-연장전에서 다들 끈질기게 따라붙었는데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자신 있게 하자 라는 마음으로 했다.

 

 

 

 

-심리 치료 시작한 이유

 

 

악플 때문에 그런 건 아니다. 골프 치는 기간 동안 이렇게 힘겹게 플레이하면 안되겠다 생각해서 박사님을 찾아 갔다. 골프가 직업인데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플레이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면서 찾아갔다. 훈련 받을수록 골프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다.

 

 

 

 

-주요홀별상황

 

 

1번홀(4,402야드) : D195Y 22UT→핀 우측 7M 1퍼트 버디

 

 

4번홀(4,407야드) : D166Y 5i→핀 좌측 앞 5M 1퍼트 버디

 

 

6번홀(4,353야드) : D136Y 7i→핀 좌측 앞 12M 1퍼트 버디

 

 

7번홀(4,342야드) : D111Y PW→핀 앞 1M 1퍼트 버디

 

 

8번홀(3,173야드) : 5i→핀 뒤 5M 1퍼트 버디

 

 

연장 네 번째 18번홀(5,595야드) : D3W110Y PW→핀 좌측 1M 1퍼트 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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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진 (tusa@sisagolf.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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