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아들이 준 카네이션을 캐디백에 달고 어버이날 선물로 우승을 드렸다. - Golf News Broadcast 시사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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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05월08일 21시21분 17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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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박상현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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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트로피 앞에서 아들과 함께

-우승프로피 앞에서 아들과 함께  [사진제공 :  KPGA]


[
35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박상현 인터뷰

 

  : 2016 5 8()

  : 남서울컨트리클럽 (72. 6,947야드) - 경기 성남 소재

총상금 :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 문경준, 대회 사상 최초 2년 연속 우승 실패 (공동 6위)

- 대회 최다 우승 기록 : 2승 최상호(1991, 2005), 박남신(1993, 1996), 김경태(2007, 2011)

- 박상현 본 대회 첫 우승

 

우승자 박상현(33.동아제약) 라운드별 성적

1라운드 : 5언더파 67 (이글 1, 버디 5, 보기 3) 공동 1

2라운드 : 2언더파 70 (버디 4, 보기 2)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 단독 2

3라운드 : 3오버파 75 (버디 3, 보기 6)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 공동 3

4라운드 : 4언더파 68 (버디 6, 보기 2)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 연장전

이수민(23.CJ오쇼핑)과 동타 이뤄 연장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하며 우승 (이수민 보기)

 

개인통산 4번째 연장 승부 (한국 3, 일본 1 첫 우승

1. 2008년 제51 KPGA 선수권대회 (앤드류 멕켄지, 석종율, 박상현 - 앤드류 멕켄지 우승)

2. 2009년 제52 KPGA 선수권대회 (홍순상, 박상현 - 홍순상 우승)

3. 2014년 일본투어 쯔루야오픈 (후지타 히로야키, 박상현 - 후지타 히로야키 우승)

4. 2016년 제35 GS칼텍스 매경오픈 (이수민, 박상현 - 박상현 우승)

 

2014 10‘KJ CHOI INVITATIONAL presented by CJ’ 우승 이후 1 1개월 만에 우승 달성

 

박상현 홀바이홀(1번홀)

2번홀(4) : D - 7I(158m) - 58(10m) - 2m  2퍼트 보기

4번홀(5) : D - 21(205m) - 58(20m, 그린 좌측 벙커) - 1m 버디

5번홀(4) : 3W - 9I(139m) - 8m 버디

6번홀(3) : 6I - 58(20m) - 5m  2퍼트 보기

7번홀(4) : D - 46(125m) - 7m 버디 (그린 엣지)

8번홀(4) : D - 9I(126m) - 4m 버디

16번홀(5) : D - 5I(185m) - 46(30m) - 2m 버디

17번홀(3) : 6I - 8m 버디







[사진제공 :  KPGA]

 

우승자 박상현 인터뷰

 

- 그토록 원하던 우승이다. 소감은?

한국의 마스터스라 불리는 대회에서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부모님이 대회에 잘 오시지 않는데 오늘 오셨다.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좋은 선물 드린 것 같다. 아침에 나오기 전에 용돈을 좀 드렸는데 우승해서 좀 더 봉투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오늘 경기 나오기 전 아들 (박시원.3)이 어린이집에서 만든 카네이션을 줘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캐디와 캐디백에 달고 경기했다. 떨어질까 조마조마 했지만 캐디와 이 카네이션이 떨어지면 우리도 떨어지는 거다.’ 라고 얘기했다. 그 카네이션을 보며 경기하면서 긴장을 풀었다.

 

- 부모님이 처음으로 우승을 지켜본 것인가?

아니다. 2009년 첫 우승할 SK telecom OPEN 이후 두 번째다.

 

- 18번홀 마치고 1타 차 뒤지고 있었는데..연장전 예상했는지?

솔직히 예상하지 못했다. 전반에 2타를 줄이며 좋은 흐름으로 갔는데 후반에 6개홀 연속 파를 기록하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16번홀과 17번홀에서 버디가 값졌다고 생각한다.

 

- 남서울골프장에서 연습하는 것이 도움 되나?

사실 남서울 연습장에서 연습하는 것이기 때문에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자주 하지는 않는다. 다만 남서울골프장에서 여러 번 대회를 해봤기 때문에 코스를 잘 알고 있다는 것은 도움이 됐다.

 

-  우승을 확정 지은 뒤 주먹을 쥐고 환호했다. 의미가 있는가?

사실 짧은 파 퍼트를 남겨두고서 세리머니를 생각했다. 어퍼컷 세리머니를 할까, 고함을 지를까..하고 말이다. 고민하다가 결국 두 주먹을 쥐고 고함을 질렀다.

 

- 연장전에서는 첫 번째 우승이다. 비결은?

연장전은 누가 얼마나 긴장을 하지 않느냐가 중요한 것 같다. 편안하게 해야 나의 샷이 나오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2, 일본에서 1번 연장전 끝에 진 적이 있는데 그 때는 2위도 좋다라는 생각으로 했던 것 같다 이번에는 긴장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편안하게 즐기면서 하자고 생각했었다.

 

- 3라운드에서 3타를 잃었었다. 이후 연습을 했는지?

그렇다. 연습장으로 가 스승인 한연희 감독님께 레슨을 받았다. 긴장하니 스윙이 경직되어 있었는데 리듬감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 이번 우승으로 일본에서도 우승할 수 있는 자신감이 붙었는지?

샷감이나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일본에서 배상문 선수나 김경태 선수가 보여줬듯이 한국 선수들의 실력이 좋다. 일본의 환경에 얼마만큼 적응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다. 한국에서 우승한 선수라면 일본에서도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본다.

 

- 올 시즌 한국 대회 일정은?

SK telecom OPEN과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한국오픈 을 생각하고 있다. 2005년 투어 데뷔해서 아직 대상이나 상금왕을 차지한 적이 없다. 항상 만년 2위였다. 올해 이번 우승을 계기로 만년 2위라는 꼬리표를 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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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열 (jem910@sisagolf.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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